주소지·연령에 따라 접종기간 확인해야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 4일부터 12월말까지 생후 6개월~59개월 미만 영유아와 60세 이상(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도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발표했다.
단 주소지, 연령에 따라 지원혜택 및 접종기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해야 하며, 접종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선 인플루엔자가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발생하고, 백신공급 및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3∼12개월, 평균 6개월)을 고려해 10월부터 12월까지를 예방접종 권장시기로 설정하고 있다.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는 영유아의 경우, 연말까지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을 하지 못한 영아는 내년 1월말까지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도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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