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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황금넙치 500마리 생산
돌연변이 황금넙치 500마리 생산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6.10.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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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산무역엑스포서 선보여 中 시장 개척 가능성 기대
종묘 생산에 성공한 황금넙치. ⓒ제주특별자치도

돌연변이로 알려진 황금넙치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영어조합법인 해연’이 황금넙치를 500여 마리까지 생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황금넙치는 짙은 갈색인 일반 넙치와 달리 황금색을 띠는 체색 돌연변이 개체로 자연 상태에서 나타날 확률은 수백 만분의 1에 불과하다고 알려졌다.

도는 제주도에서 지난 2009년 국내 처음으로 종묘생산과정에서 황금넙치를 발견해 육종 연구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4월과 8월 2회에 걸쳐 종묘생산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달 27일부터 열리는 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 참가해 황금넙치를 소개하고, 수출 홍보 및 중화권 시장 개척 가능성을 엿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도지사는 “황금넙치를 지역특화 품종으로 개발해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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