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2017년1월13일까지 지방세와 국세 과표로 활용되는 2017년 개별주택 가격 산정을 위한 주택특성 조사에 나선다.

2017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대상 개별주택은 5만7600여 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특성조사는 주택가격형성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주택관련 자료 정보요인으로 가치가 있는 것 가운데 주택특성조사표에 기재된 항목을 조사하는 것이다.

건축물(토지)대장 등 각종 공부 변동사항을 사전 확인 뒤 주택 이용 상황과 건물용도·구조, 토지 형상 등 주택가격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주택특성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제주시는 주택특성조사를 기간 안에 마무리해 개별주택별로 가격을 산정한 뒤 한국감정원 검증, 주택 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의 열람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2017년 4월28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이해관계인은 공시된 후 5월29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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