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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S제주방송 2년 연속 총파업 예고…파업 찬반 가결
JIBS제주방송 2년 연속 총파업 예고…파업 찬반 가결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6.12.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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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S제주방송 노동조합 지난해 77일 전면파업 이어 2년 연속 파업 예고
JIBS제주방송 노조가 임금교섭 결렬에 따른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가결됨에 따라 총파업을 예고했다.

JIBS제주방송 노조가 임금교섭 결렬에 따른 문제로 지난해에 이어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JIBS제주방송지부는 지난 11월 29일부터 3일 간 사측과 1년 여간 진행된 2015년 임금협상 경렬 문제로 인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인원 41명 중 33명이 총파업을 찬성해 투표를 가결시켰다고 1일 밝혔다.

JIBS노조는 지난해 12월 14일 첫 교섭을 시작으로 9개월간 17차 교섭을 진행해 2016년 임금 11% 인상안을 비롯 신입사원, 무기 계약직 임금체계 개선과 고용안정 등의 내용으로 합의하는 듯 했으나, 김양수 사장의 사퇴로 신입 대표이사로 취임한 송정일 대표의 입장과 또다시 부딪히고 말았다.

이에 이들은 개표와 동시에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는 동시에 사측에서 교섭을 제안해 옴에 따라 추후 사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총파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JIBS노조 부현일 지부장은 “단체협약 등 노사 간 기존 합의를 무시하고 ‘천재지변’등의 말도 안되는 핑계로 사원들을 겁박해 온 대주주와 경영진은 이미 신뢰를 잃었다”라며 “1년 넘게 진행해온 이 교섭의 종지부를 찍고, 사측은 2013년부터 기 합의된 2017년 청주방송 임금수준 이행 등 합의 부분을 이행해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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