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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거용 건축허가, 단독주택 크게‘↑’공동주택 조금 ‘↓’
지난해 주거용 건축허가, 단독주택 크게‘↑’공동주택 조금 ‘↓’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1.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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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 다가구 재건축 늘고, ‘쪼개기식’건축허가 제한 때문

지난해 제주시지역 주거용 건축물 허가는 단독주택 건축허가가 늘었으나 공동주택은 조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주택과는 2016년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는 3785건으로 2015년보다 27.4% 늘었다고 밝혔다.

주거유형별로 단독주택은 3502건으로 31.8%(단독주택 42.6%, 다가구주택 11.4%)늘었다.

하지만 공동주택은 283건으로 9.3% (다세대주택 6%, 연립주택 12.7%, 아파트 17.5%) 줄었다.

이 같은 현상은 도시계획조례 개정 관련 이슈에 따른 영향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단독주택이 늘어난 건 읍·면과 중산간 이른바 ‘타운하우스’ 형태 건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도심지 안에 기존 단독주택을 철거하고 다가구주택으로 재건축하는 사례가 많은 것이 주요 증가 원인으로 판단되고 있다.

최근 ‘쪼개기식’ 건축허가 제한으로 공동주택 허가건수는 점차 줄고 있고, 앞으로도 대단위 주택건설 사업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이미 주택이 많이 공급됐고, 올해 금리 인상 전망에 따라 주거용 건축물 건축이 다소 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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