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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과 세상을 바꾸는 촛불” 제14차 촛불집회 21일 개최
“내 삶과 세상을 바꾸는 촛불” 제14차 촛불집회 21일 개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1.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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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 서예 퍼포먼스, 가면·인형탈 대학로 거리 행진 퍼레이드도
 

박근혜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제14차 제주도민 촛불집회가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제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에서 열린다.

이날 촛불집회는 본 집회에 앞서 사전 집회로 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의 2017 투쟁 선포 결의대회가 진행된다.

본 집회에서는 ‘내 삶도 바꾸고 세상도 바꾸는 촛불’ 현수막 서예 퍼포먼스와 자유발언, 지정발언, 공연 등이 이어지며, 2부 순서에서는 가면과 인형 탈을 쓰고 대학로 골목을 행진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대학로 골목 행진 후에는 공연과 지정발언, 함께 부르는 노래를 끝으로 집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부대 행사로 ‘박근혜 즉각 퇴진’ 핀버튼 만들기, ‘탄핵! 탈핵!’ 풍선 나누기 및 서명, ‘내가 바라는 나라’ 캘리그라피 글씨 나눔, ‘또 하나의 나’ 캐리커쳐, ‘남는 건 사진!’ 대형 초 포토존, ‘탄핵 GO GO!’ 퍼레이드 종이가면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또 5.16도로명 개정 서명운동과 함께 GMO 반대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된다.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박근혜와 부역자들, 공범들이 부인하면 할수록 국민의 분노는 커져갈 뿐”이라며 “후안무치한 박근혜와 그 일당들에 대한 도민들의 분노를 모아내는 데 그치지 않고 박근혜 체제가 청산되고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촛불집회가 이어져야 하는 취지를 설명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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