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예비특보 발표에 따른 주의당부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월20일 오후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과 23일은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비닐하우스·입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상청은 1월19일 오전 4시에 △ 대설 예비특보(제주도 산간·20일 오후) △ 강풍 예비특보 (추자도, 제주도 산간, 제주도 북부, 제주도 서부·20일 아침) △풍랑 예비특보(제주도 전해상·20일 아침)를 내렸다.
이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민들에게 재난문자 송출서비스를 이용, 예비특보상황을 긴급히 널리 알려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여 주도록 당부했다.
또 관련기관·부서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폭설이 내릴 때 신속히 제설작업을 하고 비상근무 체계 유지 등 대응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오늘밤부터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산간지역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고, 부득이한 경우 월동 장비를 갖추고 운행할 수 있도록 하라”며“중산간 이상지역 비닐하우스와 축사시설 등 시설물과 농작물이 대설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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