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가 발표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랭킹'에서 34위에 위치했다. 

21라운드까지 3만1933점으로 37위를 기록한 손흥민은 22라운드 득점으로 총점 3만4149점으로 3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해 1-2로 뒤지던 32분 시즌 9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이 기록한 시즌 9호골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한국인 최다골 신기록이다. 박지성(은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2014~2015시즌 기록한 시즌 8골(정규리그 5골),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2010-~011시즌 작성한 시즌 8골(정규리그 8골) 기록을 넘어섰다.

한편, 시즌 랭킹 전체 1위는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2위는 디에고 코스타, 3위는 에덴 아자르(이상 첼시)가 차지했다.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미디어제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