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2016년 감염병 분야 실험실 진단 정도 평가 실시
제주도 감염병 진단검사 능력 및 결과 신뢰성이 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감염병 진단검사 분야 평가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고 8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17개소, 검역소 13개소 및 민간병원 및 임상검사센터 등을 대상으로 법정감염병 병원체 진단검사능력 및 진단결과 신뢰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조사 대상 감염병은 에이즈(HIV), 잠복결핵,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쯔쯔가무시증, 백일해, 메르스 등 20개 항목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의 신속한 확인은 각종 질환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진단 능력을 키워나가 감염병 발병 시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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