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억8000만원을 지원하는 2017년도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을 이달부터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시에 살고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가정의 만5~만18세(1999년생~2012년생)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2016년 12월 5일부터 2017년 1월 13일까지 신청접수한 결과 442명이 지원, 선정기준에 따라 439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에겐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난해보다 1만원 인상된 월8만원 지원된다. 지난해 이용자는 1월부터 쓰고 있으며, 신규 이용자는 2월부터 쓴다.
스포츠 강좌 이용시설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등록된 시설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가능 시설은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htt://www.svoucher.or.kr)에서 검색하면 된다.
제주시내엔 태권도, 유도, 검도 등 이용가능 시설이 97곳 등록돼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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