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은 오는 3월7일 경기 수원시 소재 본원에서 실시하는 ‘식품유통기한 설정시험’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교육계획을 세우기 위한 수요 조사 때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올해 신설한 과정이다.
제품 유통기한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설정해야하기 때문에 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식품기업이 많다.
이에 따라 이 과정은 관련 실무자를 위해 유통기한 설정기준, 품질수명 평가방법 이론 이해와 유통기한 설정 사례를 통해 식품유형에 적합한 유통기한 설정실험 계획을 세우고 운영할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전달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식품유통기한 설정 개요를 시작으로 식품유통 중의 품질변화에 대해 실무 이론을 학습하고 가공식품의 품질평가 방법과 유통기한 산출에 대한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실습한 내용에 따라 유통기한 설정 결과 발표와 토의를 통해 전체적인 내용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 과정의 주요교육대상은 식품제조·가공·유통업체와 농어업 법인 실무 담당자 등으로 재직근로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모집을 마감한다.
하루 8시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올해 7월 한 번 더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기수에 참여하지 못하면 다음 기수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돼 자부담금 4000원으로 참가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T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와 교육운영부(☏031-400-352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