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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가는 아이들 충실히 키울 것”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가는 아이들 충실히 키울 것”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3.10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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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헌법재판소 대통령 탄핵 관련 입장문 발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이석문 교육감이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과 관련, “민주주의와 정의, 상식이 살아있는 대한민국으로 나가는 데 교육이 앞장서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탄핵 심판 결정은 천심을 보여줬다. 국민의 진심을 품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비췄다”면서 “민심은 ‘천심’이고, 민심은 ‘진심’이고, 민심은 ‘미래’다”고 강조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탄핵 심판 결정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비췄다. 아이들은 교실에서, 삶에서 내일을 향한 벅찬 심정을 당당하게 표출할 것이다. 지혜를 한데 모아 민주주의와 정의, 상식이 살아있는 대한민국으로 나가야 한다. 그 길에 교육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촛불이 써내려간 역사의 순간, 순간을 교육과정에 담겠다. 배려와 협력, 다양성의 가치를 삶에서 실천하고, 질문의 힘으로 자존감을 빛내며, 높은 민주역량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아이들을 충실히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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