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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 “기부는 계속된다”
카카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 “기부는 계속된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3.15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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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부 협약 체결 … 올해 1억1000만원 기부키로
 

제주 지역 소외된 이웃을 위한 카카오(대표 임지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인터넷 하는 돌하르방’ 사업 누적 기부금이 10년만에 5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카카오는 ‘인터넷 하는 돌하르방’ 사업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1억1000만원을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스페이스닷원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부 협약을 체결한 카카오는 2017년 한 해 동안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을 공동모금회와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카카오가 기부 협약한 1억100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과 제주 지역 저소득 계층을 위한 일반 배분 사업에 쓰이게 된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카카오가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공익사업이다. 지금까지 모두 420건(328건, 단체 92건)의 후원 활동과 누적 기부금 4억4000여만원을 기록, 제주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지원 절차와 규정도 개선돼 지난해 분기별로 1회 진행되던 사연 신청과 후원을 격월제로 확대했다. 사업이 선정되면 1년간 지원할 수 없도록 한 단체 지원 규정도 완화된다. 올해 두 번째 사연 모집은 3월 31일 마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중위 소득 80% 이내에 해당하는 개인 또는 가족, 제주도에 소재지를 둔 사회복지기관 및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비영리기관이다.

 

개인의 경우 꿈과 진로 등을 위해 필요한 물품 또는 교육 기회를 신청할 수 있고 단체는 지역 사회 및 수혜자의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후원 신청이 가능하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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