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문화지원협의회, 도내 초·중 대상 놀이 체험 지도
전통놀이문화지원협의회(대표 강순혁)가 제주도내 학생들을 위한 놀이문화 확산에 뛰어들었다.
전통놀이문화지원협의회는 찾아가는 전통놀이문화체험 인성교육인 ‘노는 것이 힘이다’를 주제로, 도내 초·중학교에서 다양한 놀이를 전하게 된다.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노는 것이 힘이다’는 초등학교 4곳, 중학교 8곳 등 모두 12개 학교가 대상이다.
특히 전통놀이문화지원협의회는 이 사업을 2017년 전통놀이문화 조성 확산사업 공모를 통해 따냈다. 전국 48개 단체가 응모한 가운데 모두 6개팀이 선정됐고, 전통놀이문화지원협의회는 6개팀 가운데 2위로 선정됐다.
‘노는 것이 힘이다’는 집줄 만들기, 집줄 줄다리기, 빙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놀이의 즐거움을 알릴 계획이다.
강순혁 대표는 “전통놀이를 통해 학생들이 배려심과 협동을 키우고 리더십도 길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학교폭력이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도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놀이문화지원협의회는 지난 2011년 출범했으며,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주도내 38개 학교를 대상으로 놀이체험을 지도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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