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오는 27일 제주를 찾아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안철수 후보가 27일 오전 10시경 제주공항에 도착해 공항 대합실에서 제주유세 및 공약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어 서귀포 매일시장과 제주시 오일장 2곳을 방문, 선거유세를 펼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에서 열릴 기자회견은 제주 유세와 관련한 메세지, 제주대선핵심공약 등을 발표할 예정이며 안 후보의 제주 가치와 비젼,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정리해 알릴 예정이다.

이어지는 시장 유세는 서귀포 매일 시장을 시작으로 정했으며, 관계자는 "제주의 주력산업인 감귤산업의 핵심 지역이 서귀포시라는 점과, 산.남북 균형 발전에 대한 안 후보의 의지를 확실히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제주도민들을 만난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제주시 오일장을 찾아 선거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장성철 선대위원장은 "안 후보가 과학.기술.교육혁명을 담은 미래선언을 했던 곳이 바로 제주"라며 "이번 유세에서 평소 인식하고 있는 제주의 가치와 이에 근거한 제주경제의 발전 전략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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