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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 선관위 "모든 준비는 끝났다"
대선 D-1, 선관위 "모든 준비는 끝났다"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5.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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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관위, 제주지역 15대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 실시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전날인 8일 각 정당과 후보자가 선정한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한다.


앞서 선관위는 "투.개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오늘까지 230곳의 투표소와 2곳의 개표서 설비를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선에 투입된 제주지역 투표관리 인력은 총 2500여명으로 투표관리관 및 사무원, 경찰공무원, 장애인 투표활동 보조인력 등이며, 개표에는 총 550여명이 개표사무원 및 협조요원으로 활동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 유권자 25명 또한 개표참관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지역 제19대 대통령 선거 개표 장소는 제주시 지역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지역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등 총 2곳이다.


개표 장소 2곳에 각각 제주시 366명의 개표사무인력과 203개 투표함, 서귀포시 181명의 개표사무인력과 130개의 투표함이 일반투표와 일반투표 외 투표로 나뉘어 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선관위 측은 "이번 대선의 후보자가 13명인데 반해, 투표지 분류기의 적재함은 12개에 불과해 2명이상의 후보자를 하나의 적재함으로 지정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밖에 없다"라며 "혼합된 표는 개표사무원이 육안으로 확인해 후보자별로 다시 분류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대선의 개표결과는 투표구단위로 세분화해 공개할 예정이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및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개표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이 임박하며 막바지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릴 우려가 있다고 보고 단속 인력을 총 동원해 단속활동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오는 9일 치뤄질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만 19세 이상은 각자의 투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투표 가능하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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