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사진)가 메이저리그 진출 11년 만에 통상 150번째 홈런을 달성했다.
텍사스 소속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팀이 0-4로 밀린 7회 초 솔로포를 날렸다. 추신수의 시즌 4호이자 통산 150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2006년 6월 29일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지 약 11년 만에 150홈런을 달성했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을 포함해 안타 2개를 기록하며 1-5로 패했다.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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