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관련 사업체 경영실적과 관광산업 전체와 개별업종의 객관적인 경기 동향을 파악해 기초자료인 ‘제주관광산업 생산지수’ 등을 만들기 위한 ‘제주관광산업동향조사’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호남지방통계청(청장 문권순)과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16일 제주지역 기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 관광산업동향조사’설명회를 아스타호텔에서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제주관광산업동향을 소개하고 제주관광산업동향 조사에 관해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통계활용법(http://kosis.kr, http://sgis.kostat.go.kr,http://data.go.kr, http://www.laiis.go.kr)에 대한 교육도 함께 했다.
그 동안 호남지방통계청은 제주도로부터 관광객의 증가에 따른 도내 관광산업의 경기동향 연관성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제주 관광산업동향조사’개발을 의뢰받았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호남지방통계청·제주관광공사 3개 기관이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을 통해 조사개발을 추진해왔다.
‘제주 관광산업동향조사’는 도내 2200여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행정자료를 활용하는 사업체를 뺀 1400여개 사업체에 대해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분기마다 조사할 예정이다.
1분기 조사는 5월 17일부터 6월 25일까지이다. 조사항목은 종사자수, 영업일수, 영업실적(매출액, 상품판매액) 등이다.
문권순 청장은“현장조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돼어 제주 관광산업의 정책 수립과 평가에 활용되고,‘질적 성장’을 위한 정책방향이 제시될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