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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 홍보, 제주도-카카오 업무협약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 홍보, 제주도-카카오 업무협약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5.25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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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활용한 검색 서비스 사전 제공 등 협력키로

제주특별자치도가 대중교통 편의 증진과 정책 홍보를 위해 카카오와 손을 잡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카카오는 25일 오후 2시 제주교통혁신 종합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대중교통 편의 증진과 정책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으로 버스 노선이 완전히 달라져 개편 초기 이용객들의 혼란이 에상됨에 따라 포털 사이트를 활용한 검색 서비스를 사전에 제공하고 홍보 매체를 활용한 교통정책과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체결한 것이다.

 

협약 주요내용을 보면 카카오측은 △8월 26일 이전에 개편된 노선을 적용한 최단거리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편 후 변경되는 버스 정보에 대한 신속한 서비스 반영 △도의 주요 정책을 다음 지도 내에서 연 2회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제주도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홍보 책자 및 각종 홍보물 제작시 카카오 브랜드의 홍보 영역을 제공하고 버스 승차대 BIT시스템과 버스 내외부에 도정 홍보시 한시적으로 함께 홍보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도는 이번 협약 추진을 통해 개편 버스노선 검색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는 별도로 버스 노선도와 학생용 포켓북을 제작 배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행 초기에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봉사단체 등과 자치경찰단의 협조를 받아 교통 흐름과 안내를 유도하고 주요 주차장에 교통 도우미와 공무원을 배치해 개편된 노선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통상황실 운영과 120콜센터에 별도 창구를 마련, 도민 불편사항을 접수해 즉각 대처하도록 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노선 조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유기적으로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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