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에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빈틈없는 방재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사전대비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해안저지대, 급경사지, 하천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72곳, 재난 예·경보시설 63곳, 무더위쉼터 322곳 등에 대한 일제점검과 보완·정비 등을 끝냈다.
해안가저지대, 급경사지, 하천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72곳에 대한 일제점검으로 위험지역별 주민대피계획을 세우는 등 민·관 협력 조기경보체계를 갖추게 된다.
재난 예·경보시설(CCTV 등 63곳) 점검 결과 무수천사거리 전광판, 하천감시용 CCTV(한천 제2저류지), 월파감시용 CCTV(우도 하고수동해수욕장) 등 3곳에 대해 교체작업을 했다.
폭염에 대비 홀로계시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하여 재난도우미(방문간호사, 노인돌보미 등) 779명 지정·운영(5월15일) 및 무더위쉼터 322곳 일제정비(4월12~30일)했다.
폭염대책 기간(5월15일~9월30일) 에 폭염특보 발표 시 무더위쉼터 방문·점검과 취약계층 방문간호 등으로 취약계층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강도훈 안전교통국장은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해안저지대, 하천변, 급경사지, 대형공사장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점검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으로 올 여름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