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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공간 정보, “클릭 한 번으로 한 눈에”
제주 지역 공간 정보, “클릭 한 번으로 한 눈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5.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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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전지역GIS관리시스템·행정시 공간정보시스템 통합 대민포털 전면 개편
6월 2일부터 본격 서비스되는 공간정보포털 행정정보관리스템 화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가 운영하고 있는 보전지역 GIS관리시스템과 행정시의 공간정보 시스템을 통합하는 고도화 사업이 완료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6월부터 5억4600만원을 투입한 ‘공간정보시스템 통합 고도화 사업’이 완료돼 오는 6월 2일 오후 3시 도청 제1청사 탐라홀에서 완료 보고회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보고회는 전문가 자문단과 관련 업무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 사업 추진 경과와 시스템 시연, 자문단 의견 및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도 보전지역 GIS관리시스템과 도로, 상하수도 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합해 생활 지도 대민 포털로 전면 개편, 6월 2일부터 본격 서비스할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 내용을 보면 우선 도가 운영중인 보전지역 GIS관리시스템과 행쩡시의 공간정보시스템이 통합돼 각 행정시에서 별도로 관리되던 수치지형도, 항공사진 등을 표준화해 하나의 계정에 개별 시스템 권한을 부여, 상‧하수도와 기본도, 보전지역GIS 등으로 접속하게 된다.

 

또 공간정보의 행정업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부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나만의 지도 제작기능을 이용, 각종 정책 지도를 생성해 관련 업무 담당자들과 도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해당 지번과 권역에 대한 산지‧농지‧초지 허가 등 인허가 내역을 연계하는 ‘공간정보 분석서비스’ 기능과 토지대장, 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 확인 등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구현함으로써 부동산 관련 정보와 생활과 밀접한 공간 정보 및 행정 정보도 제공하게 된다.

 

도는 이번 사업 구축을 통해 그동안 도와 행정시가 각기 다른 시스템으로 비효율적으로 관리되던 공간정보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민원 및 인허가 처리기간을 단축시키고 정확한 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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