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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식약처 생약자원관리센터 설립 추진 ‘관심’
제주에 식약처 생약자원관리센터 설립 추진 ‘관심’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6.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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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23일 환경부·농촌진흥청·산림청 관계자 워크숍 개최
식약처, 생약자원관리센터 타당성 용역 중 … 내년 65억 반영 요청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 지역에 산재하고 있는 생약 자원을 보존,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주에 생약자원관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오는 23일 오후 2시 서귀포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국가 생약자원 보존‧활용을 위한 다부처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환경부, 농촌진흥청, 산림청을 비롯해 서귀포시, 한의약연구원 관계자들과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의약 산업 육성에 필요한 생약 자원을 보존, 활용하기 위한 각 부처의 계획과 역할을 정립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히 식약처가 제주에 추진중인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의 구체적인 설립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위 의원은 “생약자원관리센터를 지역 산업과 연계하면 주민들의 소득 창출은 물론 새로운 산업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서귀포시 상효동 4만6000㎡ 부지에 240억원을 투입, 국내 유일의 아열대성 생약 연구를 위해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설립을 추진중이다. 올해 1억원을 들여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내년 사업비로 65억원을 반영해줄 것을 기획재정부에 신청해놓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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