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필수)과 사단법인 외식업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제주시지부(지부장 김병효)의 ‘음식과 사랑 봉사단’은 5일 점심때 매우 무더운 날씨임에도 직접 요리한 자장면을 탐라복지관 이용한 장애인 250 여명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했다.
봉사단원 15명이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자장면을 직접 배식하는 아름다운 나눔의 봉사 정신을 보며 많은 장애인들이 즉석 자장면을 드시면서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봉사단체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양 기관은 장애인을 위한 상호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기적으로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할 것을 서로 협의했다.
한편 ‘음식과 사랑 봉사단’ 관계자는 "지난 구정 설에도 중증장애로 인해 복지관을 이용할 수 없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을 위해 고등어 상당량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 봉사를 실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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