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7월20일 아동양육시설 4곳을 대상으로 ‘아동복지시설 인권보호관’ 4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지역 전·현직 교사와 사회복지시설 근무 경력자 등으로 신원이 확실하고 아동시설에 관심과 애정이 있는 사람으로, 지역여건에 맞게 시설별로 1명이 선정됐다.
아울러 이들은 시설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다. 임기는 2019년 7월19일까지 2년이다.
아동복지시설 인권보호관은 외부인을 통해 시설 내 아동 학대를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시설 아동보호 실태 등에 대해 상시 감시 체계를 갖춰 아동인권 증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인권보호관은 아동복지시설을 월 2차례 이상 방문, 아동 학대 또는 아동인권사례가 있는지 확인·점검하고 개선사항이나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제주시에 보고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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