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김원석)와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제주 하우스감귤 소비촉진 특별 판매전’을 7월25일부터 8월2일까지 9일 동안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회 위성곤 의원(농림해양수산위원회·제주서귀포시)이 하우스감귤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농가들을 위해 소비촉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마련하게 됐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소비위축과 대체 수입 과일 증가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하우스감귤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최대 35% 할인된 금액으로 팔 예정이다.
행사 품목은 제주 하우스감귤 800g들이 팩과 1.5㎏들이 상자이다.
특히, 농협은 제주특별자치도, 광동제약㈜, ㈜담터 공동 후원으로 제주 하우스감귤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마케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800g팩은 500원, 1.5㎏상자는 1000원 싸게 판다.
상생마케팅이란 지자체 기관과 기업의 후원으로 농업인은 수확 농산물이 제값을 보장받고 소비자에겐 싸게 공급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상생, 협력 마케팅이다.
이들 지자체와 기업은 이번 행사에서 상생후원금으로 6000만원을 지원, 제주 하우스감귤을 최대 100톤까지 팔려고 계획하고 있다.
농협하나로마트는 상생후원금과 NH농협카드 제휴 할인행사를 통해 제주 하우스감귤을 최대 2000원 할인 혜택을 줘 산지·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우리 농산물 판매활성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기로 했다.
김원석 농업경제지주 대표이사는“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담긴 제주 하우스감귤 판매확대를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이를 통해 농가소득을 보전하고, 소비자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