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학교(KIS)가 의욕적으로 진행하는 2017년 여름방학 글로벌 영어캠프가 27일부터 9박10일에 돌입했다.
올해 글로벌 영어캠프 참가자는 국내와 일본의 초·중학생 등 260여명이다. 참가학생들은 다양한 과목별, 주제별 대화와 실기, 현장체험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캠프 내 모든 대화는 영어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이 학교 교사들이 대부분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다.
캠프 참가자들은 학교 기숙사에서 숙식을 한다. 캠프 기간 내내 보조강사들의 일대 일 지도와 관리를 받게 된다. 학교측은 철저한 학생관리와 안전한 환경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제라벡 교장은 “KIS의 영어캠프는 프로그램이 튼실한 영어캠프로 국내외의 정평이 나 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참가자들 사이 우정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IS는 글로벌 영어캠프와 동시에, 제주지역 초·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영어캠프를 별도로 실시하고 있다. 이 캠프엔 추자도와 우도 섬지역 학생 5명도 참가하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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