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센터, 이주여성 대상 향토문화체험 가져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순)는 23일 제주에 정착한 이주여성 25명과 생활개선회원 등 75명이 한데 어울려 향토문화체험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주여성의 정착 의지를 돕고 아직 생소한 제주의 전통 문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문화의 이해를 증진시키는 한편 삶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향토문화체험을 마련했다.
이날 체험행사에서는 한경면 낙천리 테마마을에서 보리빵과 보리수제비 만들기 체험과 고내리에 소재한 고내촌식품에서 고추장만들기체험, 김동림 농가 0.7㏊의 감귤원에서 불량감귤열매솎기 체험 등 다양한 농촌생활을 체험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제주 농촌과 농촌여성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문화에 대한 이질감을 최소화, 더불어 같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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