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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제주산 마늘 우수성 알리고 소비촉진에 “온 힘”
제주농협, 제주산 마늘 우수성 알리고 소비촉진에 “온 힘”
  • 하주홍
  • 승인 2023.06.14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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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하 산지값 판매, 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소비촉진 행사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제주농협이 제주산 마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 제주산 햇마늘 수확과 수매가 마무리됨에 따라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온⸱오프라인 소비판촉 특판행사에 나서고 있다.

이는 최근 제주 주력품종인 남도종 마늘이 김치 원료와 소비자 기호 변화로 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제주농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도종 마늘 생산기반을 지키고, 제주산 마늘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제주농협은 이미 6월 10일 직거래 장터와 6월 12일 도내 하나로마트 첫 출하 산지가격 판매행사를 벌였다.

아울러 공영홈쇼핑 등 라이브커머스 특집 방송 편성으로 제주산 햇마늘을 홍보⸱판매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소규모 구매 성향이 증가함에 따라 핵가족, 1인 가족 등을 위한 소포장(3kg, 5kg) 상품으로 구성해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6월12일 현재, 첫 출하 산지가격 판매행사는 37톤, 직거래장터는 10톤, 공영홈쇼핑은 9톤 등 총 56톤의 판매고를 올렸다. 카카오 메이커스 온라인 플랫폼에서 6월 12일부터 19일까지 팔고 있다.

제주농협은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가들이 겪고 있는 인력 수급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늘 수확시기 215농가, 18만평에 봉사단 4290명을 투입하며 대대적인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존폐기로에 있는 제주 남도종 마늘산업의 존속과 마늘농가 생존권 보장을 위해 농협은 수차례 행정, 도의회, 국회의원 등을 찾아 정부 마늘 비축량 3만톤 확대, 마늘 TRQ(저율관세할당) 수입 중단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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