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30 (일)
제주지역 경제상황, 2분기까지도 ‘흐림’이어져
제주지역 경제상황, 2분기까지도 ‘흐림’이어져
  • 하주홍
  • 승인 2023.08.22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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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제주지역 경제 상황은 올 2분기까지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제주사무소는 ‘2023년 2분기 제주지역 경제동향’을 통해 광공업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매판매, 건설수주, 수출·수입은 감소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서비스업은 감소로 돌아섰고,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구는 순유입 현상을 보였다.

2분기 제주지역 광공업생산지수는 112.3으로 비금속광물, 전자·통신, 의약품 등의 생산이 늘어 1년 전보다 3.1% 늘었다.

서비스업생산지수는 113.3으로 정보통신,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 등의 생산이 줄어 1년 전보다 1.7% 줄었다.

제주지역 소매판매액지수는 103.5로 승용차·연료소매점, 대형마트의 판매는 늘었지만, 면세점, 슈퍼·잡화·편의점, 전문소매점의 판매가 줄어 전년동분기보다 7.4%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4598억원으로 1년 전보다 34.2% 줄었다.

수출은 391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1.1% 줄었고, 수입은 1억2460만달러로 10.0% 감소했다.

2분기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1.27으로 교통은 하락하였으나, 음식과 숙박, 식료품·비주류음료 등 가격이 올라 전년동분기대비 2.4% 올랐다.

2분기 제주지역 인구는 10~20대, 70대이상은 전입 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았으나 10대미만, 30~60대는 전출인구보다 전입 인구가 많아 101명이 순유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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