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생활공예 교육이 제주에서 진행된다.
제주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전통문화공예 및 생활 공예 기술보급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며 총 8회 수업으로 운영된다. 장소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수업은 최미주 사람과디자인 대표가 맡으며 보자기 매듭과 페이퍼플라워, 마크라메, 자이언트얀 등 예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생활공예 실습이 이뤄진다.
생활공예 교육을 통해 기술 발굴 및 보급과 상품화를 위한 전문 능력배양으로 농외소득 창출 및 여성농업인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신청은 19세 이상 서귀포시 동 지역 및 남원읍 거주 여성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20명까지 모집한다. 관심이 있는 여성농업인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064-760-7822~4)로 신청하면 된다.
김소희 농촌지도사는 “여성농업인의 경제활동 참여로 지역 농업과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농업인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거나 서귀포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agri.jeju.go.kr/seogwipo/index.ht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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