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송승천 제주도체육회장 9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
송승천 제주도체육회장 9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12.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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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65세 …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제주도씨름협회장 등 역임
故 송승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故 송승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송승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이 9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고인은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제주도씨름협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 회장을 지냈고 지난해 12월 민선2기 제38대 제주도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지난 2월부터 도체육회 회장 임기를 수행중이었다.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그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성금을 모금하는 등 선수 및 지도자 지원에 힘써왔고, 그 결과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원정 대회 역대 최다 메달과 최다 금메달 최다 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고인은 병상에서도 내년 제주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체육 인프라 확충, 선수와 지도자 지원 등에 남다른 열정를 쏟아왔다.

빈소는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고 11일 오전 수원연화장으로 발인 후에 제주시 천주교 황사평 성지에 안치될 예정이다.

장례는 고인의 유지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제주도체육회는 평생을 제주 체육 발전에 헌신한 고인을 기리기 위해 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 분향소를 마련, 10일부터 12일까지 조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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