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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겨울방학 장애 학생 바리스타 직무체험 마련
제주도교육청, 겨울방학 장애 학생 바리스타 직무체험 마련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1.17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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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적인 직업체험 기회 갖게 될 것”
장애 학생들의 꿈을 위한 바리스타 직무체험이 진행 중이다/사진=제주도교육청
장애 학생들의 꿈을 위한 바리스타 직무체험이 진행 중이다/사진=제주도교육청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장애 학생들의 꿈을 위한 바리스타 직무체험이 진행 중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오는 2월 13일부터 2월 23일까지 총 5주간 ‘겨울방학 장애학생 바리스타 직무체험’을 실시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직무체험은 별이 내리는 숲 어린이도서관 2층 카페에서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이 열리는 도서관 2층의 카페는 장애학생 직업체험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체험이 있는 날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카페를 운영한다.

장애 학생들은 직접 손님들에게 주문을 받고 음료도 제작해 바리스타가 되어 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어린이도서관 내 바리스타 직무체험’은 제주도교육청이 제주도서관 및 제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연계·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글매에는 특수학교 2교와 일반학교 3교로 총 25명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실제적인 진로와 직업체험의 기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의 장도 마련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자들이 어린이도서관 내 바리스타 직무체험을 통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사회주민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직무체험을 하게됐다”라며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리스타의 꿈을 가진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신청해 체험하는 능동적인 직업체험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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