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자녀의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가 실시됐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관내 초등학교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학교생활 안내와 교육활동 및 교권 보호 연수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학교생활 안내 주제의 연수는 현직 초등학교 1학년 부장교사가 진행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후 달라지는 점, 기초 생활습관, 학교생활 적응, 교우관계 등 다양하고 실제적인 초등학교 입학 정보를 안내했다.
교육활동 및 교권 보호 연수는 제주시교육지원청 변호사가 진행했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도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학교생활에 대한 다양하고 생생한 정보 공유로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서 궁금한 점이 해소되었다”라며 “전환기 자녀의 발달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자녀교육에 필요한 정보 습득으로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강의 내용으로 자녀 입학을 앞두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교권의 개념, 교육활동 침해 사례, 교권보호위원회 절차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학부모 연수 등 나눔의 시간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협력 문화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