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수단, 2개 종목 5명 선수 도전장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강원도와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19명의 선수단(임원·보호자 14명, 선수 5명)을 파견한다.
올해 동계체전은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며, 제주선수단은 휠체어컬링과 알파인스키 등 2개 종목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알파인스키 한상민 선수에 거는 기대는 높다. 한상민 선수는 지난 대회 2관왕으로, 올해 대회는 회전 시팅과 대회전 시팅에 참가한다.
또한 컬링은 믹스더블(김원필·진영림)과 4인조(김성일·김원필·진영림·양영순)에 얼굴을 내민다.
김철희 총감독은 “지역의 여건상 환경적 어려움에도 꾸준히 열정을 갖고 훈련한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한다”며 “동계스포츠 불모지 제주에서 비록 수가 적은 선수단이지만 꾸준히 동계체전에 얼굴을 내밀며 동계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각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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