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후원 2년 연장 협약 체결 … 올해 부산 영도 제주사료관 기념연주 등 예정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 후원을 연장하기로 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8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4층 연회장에서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앞으로 2년간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을 공식 후원하게 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21년부터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을 후원해 왔다.
제주 문화와 이야기를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은 롯데관광개발의 후원으로 전용 연습공간을 마련한 데 이어 2022년 독일 초청 연주, 지난해에는 4.3 75주년 특별기획공연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부산 영도 제주사료관 기념 연주와 부산제주도민회 대상 제주어 합창 연주를 계획하고 있고, 전국 팔도 지역어를 한데 모으는 제2회 지역어 합창 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창단 1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추사 김정희가 제주 아이들에게 제주어를 배운다는 상상을 가미한 합창 뮤지컬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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