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과학교육 격차 해소와 제주지역에 과학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생활과학교실이 운영된다.

제주과학문화협회는 2024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2024 생활과학교실은 소규모 초·중학교, 도서관, 경로당과 청소년 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및 청소년 문화의 집 등 120여 기관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학교에서 운영될 생활과학교실은 학기별로 1일 2시간씩 13주 동안 26시간을 과학,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관련 프로그램 중 선택하면 강사가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학기별 1일 2시간씩 10주 동안 20시간을 과학, STEAM,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중 선택할 수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될 생활과학교실은 학기별 1일 2시간씩 5주 동안 10시간을 STEAM,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중 선택 가능하다.

경로당에서도 디지털 활용과 첨단 과학체험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기관당 9시간 운영도니다.

이외에도 성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드론‧3D프린딩‧레이저커딩 프로그램, 가족자연관찰캠프, 장애인나눔과학교실, 과학관 탐방 등이다.

제주과학문화협회 관계자는 “생활과학교실이 과학교육 격차 해소와 제주지역에 과학문화가 퍼져 학생의 과학적 탐구력 신장과 도민의 과학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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