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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 22대 총선 5대 정책 제안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 22대 총선 5대 정책 제안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3.18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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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주도 돌봄안심타운 조성, 기후위기 대응 관광실증단지 등 제안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단체들로 구성된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5대 분야 정책제안서를 채택, 각 후보들에게 요청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연대회의가 지역밀착형 뿔뿌리 사회적경제 육성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 22대 총선 5대 정책 제안은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등 제주형 사회적경제 ‘포용적 지역혁신 성장’ 지원 계획 수립, 도내외 사회적경제 제품 거점 판매장 설치 등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경제 친화시장’ 조성, 구도심 주민주도 돌봄안심타운 조성, 기후위기 대응 제로웨이스트 관광 실증단지 조성, 지방소멸기금 확대 및 활용 등 시민참여 기반 사회적경제 혁신특구 설치 등이다.

특히 연대회의는 “지역사회 기반 돌봄서비스 다양성 확보를 통한 돌봄도시로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제주커뮤니티 힐링파크, 지역 돌봄테크 기업 육성 등을 정책으로 제시했다.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기금 조성, 지역 물품 구매 책임을 높이기 위한 ‘지역재투자법’ 제정, 사회적경제 제품의 사회책임 조달 확대를 위한 조달사업법 개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홀대가 아닌 구석구석 골목골목 지역 상생의 사회연대경제 실현이 절실하다”면서 “22대 국회의원 출마 후보자 선본 등을 직접 찾아 정책 제안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제주마을기업협회, 제주자활기업협회, 제주한마음협동조합연합회, 제주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제주지역소비자생활협동조합협의회, 사회적경제활성화제주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제주종합상사 등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당사자 조직과 연대체가 참여하고 있다.

2024년 3월 현재 제주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은 모두 680여 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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