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 《제주어》 제7호 발간
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 《제주어》 제7호 발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4.03.25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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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의 연간 기관지 《제주어》 제7호가 나왔다.

《제주어》 제7호는 사진으로 읽는 제주·제주어, 논문, 제주어 지상 강좌, 제주어 이야기, 휘보 등을 담았다.

‘사진으로 읽는 제주‧제주어’는 1970년대 말 이호해수욕장과 이호동 덕지답마을을 담았다. 논문으로는 제주어연구소 개소 기념 초청강연회에서 발표했던 경남대 김정대 명예교수의 ‘경상방언의 특징’을 수록했다.

‘제주어 지상 강좌’의 〈제주어로 글쓰기〉(강영봉)는 2023년 7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귀포신문〉에 8회에 거쳐 연재했던 기획물을 수록했다. ‘지상전: 2024년 갑진년 한해살이: 부엌세간’은 주로 부엌에서 사용하는 세간을 주제로 제작한 제주어연구소 탁상달력 내용이다.

새로 마련한 코너인 ‘제주어를 만나다’에서는 〈제주어에 추억을 담다〉(김성용), 〈백셋, 아흔아홉〉(최연미), 〈시 창작 언어로서의 제주어, 그 기쁨과 아쉬움〉(박희순), 〈물메에서 화해하는 아버지와 딸〉(양인실) 등 네 편을 실었다.

‘제주어 이야기’는 〈소섬에 수도 나건디 오래지 안헷어: 섬 속의 섬, 우도 사람들의 물 이야기〉(김보향), 〈웃쉐돈 동녁돌렝이: 서귀포시 상효동 지명 이야기〉(김미진), 〈상여는 남자가 메고 ‘설베’는 여자가 끌고: 하귀2리 장례 이야기〉(김순자) 세 편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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