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4.3 추모 동백꽃 배지 달기, 청소년들도 함께 해요”
“4.3 추모 동백꽃 배지 달기, 청소년들도 함께 해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3.25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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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송산청소년문화의집, 4.3영상물 시청‧동백꽃 배지 달기 동참
오는 30일 청소년참여예산위원 위촉식에서도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 진행키로
지난 16일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수년운영위원회와 동아리연합회 청소년 40여 명이 함께 한 4.3 희생자를 추모하는 캠페인 모습. /사진=서귀포시
지난 16일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수년운영위원회와 동아리연합회 청소년 40여 명이 함께 한 4.3 희생자를 추모하는 캠페인 모습. /사진=서귀포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가 오는 4월 3일까지 4.3 추념 기간 중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과 송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4.3 희생자를 추모하는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6일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동아리연합회 청소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4.3 역사를 다룬 영상물 시청과 함께 4.3 희생자를 추모하는 캠페인을 개최했다.

특히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과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오는 4월 3일까지 추념 기간 동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주4.3유적지 체험학습 영상’ 시청과 함께 동백꽃 배지 배부를 진행, ‘동백꽃 배지 달기’에 청소년들도 함께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송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가죽 공예를 활용해 동백꽃 뱃지를 만들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사진=서귀포시
송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가죽 공예를 활용해 동백꽃 배지를 만들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사진=서귀포시

또 송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3월 30일과 31일 이틀간 ‘4월의 동백’ 프로그램을 운영, 4.3 영상 시청과 토론, 가죽공예를 활용한 동백배지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오는 30일 열리는 서귀포시 청소년참여예산위원 위촉식에서도 4.3의 아픔과 치유의 기억을 하자는 의미에서 ‘동백꽃배지 달기’ 캠페인을 개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4.3 76주년을 맞이해 청소년들도 함께 제주 4.3 영령을 추모하고 4.3의 역사적 진실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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