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제주문학학교, 4월부터 생태동화 프로그램 운영
제주문학학교, 4월부터 생태동화 프로그램 운영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4.03.27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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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이영득 작가 초청

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양전형)가 동화에 관심 있는 제주 도민들을 대상으로 생태동화 창작곳간 ‘봄숲 놀이터에 바람이 불면’을 운영한다.

4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될 이번 과정은 작가 지망생과 일반 시민, 독자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동화라는 문학 장르에 대한 이해는 물론, 글쓰기, 여러 사람들의 비평도 곁들여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동화 창작곳간은 최근 들어 관심사로 떠오른 지구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 등으로 인해 생물 다양성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데, 생태 동화 창작이 더없이 중요해졌다.

프로그램은 이영득 작가가 이끝다. 이영득 작가는 동화작가, 생태작가,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학생·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생태교육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숲해설가 등 생태 전문가 양성 교육도 맡고 있다.

이영득 작가는 경남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그림책 『오리 할머니와 말하는 알』, 『강마을 아기 너구리』 등을 펴냈다. 동화책은 『할머니 집에서』, 『봄 숲 놀이터』, 『학교 뒷산에 오솔길이 있어』, 『새콤달콤 딸기야』, 『이마가 빨간 쇠물닭』 등이 있다. 자연을 담은 책 『풀꽃 이야기 도감』, 『주머니 속 풀꽃 도감』, 『주머니 속 나물 도감』, 『행복한 꽃차 만들기』, 『숲에서 놀다』, 『내가 좋아하는 풀꽃』, 『산나물 들나물 대백과』, 『내가 좋아하는 물풀』 등을 썼다. 경남아동문학상, 청소년도서저작상, 한국안데르센상 등을 받았다.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제주문학학교(☎ 070-4115-103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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