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행정구조개편에 따른 주민투표 투표인수가 40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가 지난 1일 투표인 명부를 기준으로 투표인수를 잠정집계한 결과 40만376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지역 전체인구 55만6723명의 73%이며 지난해 6월 5일 도지사 재.보궐선거 투표인수보다 7255명 증가한 것이다.
시.군별 선거인수는 제주시가 투표인수의 52.3%인 21만1191명으로 가장 많고 북제주군 7만4989명(18.6%), 서귀포시 6만1432명(15.2%), 남제주군 5만6148명(13.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투표인수의 25%인 10만957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8만8102명(21.8%), 20대 8만1797명(20.3%), 50대 5만4706명(13.5%), 60대 이상 7만8200명(19.4%)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자가 20만6410명으로 남자 19만7350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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