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3월 이달의 새농민상으로 제주시농협 김필환-강미아 부부와 대정농협 강원두-고영란 부부를 선정했다.
제주시농협의 김필환(38)부부는 노지감귤을 비롯해 청견, 천혜향 등 49,576㎡을 재배하는 전형적인 감귤 전업농으로 98년 수입 오렌지에 대한 품질 차별화를 위해 친환경농법을 도입, 100%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김필환씨 부부는 2006년부터 친환경감귤농장을 소비자에게 개방해 체험장으로 활용, 소비자의 신뢰를 강화하는데 힘썼다.
대정농협의 강원두(49) 부부는 한라봉 시설재배 외에도 감자 및 가을 배추, 브로콜리, 고구마, 무 등 64,132㎡을 재배하는 복합영농을 하고 있는 전업농이다.
강원두씨 부부는 대도시 소비자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찾을 것을 예측, 친환경농법을 실시해 지난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감자 작물에 무농약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마을 개발을 위해 상모1리 마을회 개발위원으로 참여해 마을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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