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중화장실 11개소 정비 추진
제주자치도는 깨끗하고 쾌적한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만들고 화장실 이용자의 편의제공을 위해 공중화장실을 정비하기로 했다.
28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도내 공중화장실 524개소(제주시 341, 서귀포시 183)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객이 많고 개보수가 시급한 공중화장실 11개소에 대해 정비를 실시한다.
제주도는 해수욕장 2개소, 관광지 2개소, 유원지 5개소, 항포구 1개소, 버스터미널 1개소 등을 정비할 예정이며 올해 정비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노후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공중화장실의 체계적 관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제주도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중화장실을 DB화해 효율적인 화장실 관리와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정비를 통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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