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소재 대명콘도에서 '보호지역 관리효과성평가(MEE)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및 환경부(국립공원관리공단)와 공동으로 '보호지역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립공원.습지 등 보호지역에 대한 국제수준의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보호지역 관리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분석하고 보호지역 특성별(국립공원, 습지, 생태계 및 야생동물보호구역)관리방안에 대한 토론과 평가, 보호지역 관리효과성평가사업의 수행방향 및 앞으로 추진계획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보호지역 관리효과성 평가사업은 개별법에서 지정돼되어 관리되는 국립공원, 습지, 생 태계보전지역 등 보호지역을 대상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보호지역의 관리체계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IUCN,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과 공동으로 지난 3월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보호지역관리효과성평가(MEE)'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보호지역에 대한 국제수준의 관리시스템이 구축되어 국제협약 이행을 통한 국가(제주도)위상이 강화되고 보호지역에 대한 관리자의 역량이 강화됨으로서 보호지역관리체계가 개선됨은 물론 보호지역 관리에 대한 정보제공 및 홍보를 통한 대주민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