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셀틱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22)이 유로파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길 수 있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기성용은 30일 새벽(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전반 3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팀은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기성용은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기성용은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아쉽다.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하루하루 노력하자. 내가 남긴 모든 발자국들은 언젠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