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851억보다 63% 증가, 국비 확보 총력
제주시가 내년도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12일 제주시에 따르면 2007년도 국고보조사업은 일반국고보조사업이 104건에 938억원, 균특회계사업이 23건 449억원 등 총 127건에 1387억원으로 올해 예산확보액 851억보다 63% 증가한 규모다.
주요사업별로는 ▲국도대체우회도로건설 70억원 ▲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 99억원 ▲하수관거정비 80억원 ▲주거환경개선 38억원 ▲수해상습지 개선 90억원 ▲재해위험지구정비 29억원 ▲벤처기업촉진지구조성 21억원 등이다.
또 신규사업으로 ▲생활쓰레기배출 선진시스템시범구축 20억원 ▲클린하우스 태양광설치 10억원 ▲모바일 R&BD 테스트베드센터 구축 25억원 ▲동문시장 주차장 확충 21억원 등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다음 주 중으로 해당 국.과장 등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해당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신청한 국고보조 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대중앙 절충 노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를 거쳐 중앙부처로 신청된 내년도 국고보조금은 이달 말까지 기획예산처로 신청되며 기획예산처에서는 7~8월 각 부처별 한도액내에서 예산안을 편성한 후 8~9월중 당정협의를 거쳐 예산안을 확정해 오는 10월2일까지 국회에 제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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