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11선거구(제주시 연동22~41통)에 출마하는 무소속의 김명진 후보가 "도의원 유급수당을 초등학교 외국어 원어민 교사 확충 등에 전액 사용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김명진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도의회에 입성 후 받은 유급수당을 전액 연동 지역 초등학교의 원어민 교사 확충과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모두 사용하겠다"며 "이에 대한 사용내역은 분기별로 공개해 철저한 검증을 받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어 "도의원 수당 사회반환 바람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유급수당 사용 내역을 낱낱이 공개해 깨끗한 도의원상을 정립함은 물론 나아가 도의원들의 수당이 제주지역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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