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민주정당 열린우리당을 살려 주십시오"
"민주정당 열린우리당을 살려 주십시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25 16: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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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홍 20대 위원장, 25일 오후 3시 탑동서 '삼보일배' 돌입

"민주정당 열린우리당을 제발 살려 주십시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20대위원회(위원장 현지홍)가 25일 "열린우리당을 살려 달라. 청년들에게 희망을 달라"며 호소하고 나섰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20대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탑동 제주서울호텔 사거리서 '삼보일배'로 얼어붙은 유권자들에게 열린우리당을 살려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현지홍 위원장은 회견문을 통해 "저희 청년당원들이 도민들 앞에 열린우리당의 지난 과오들을 눈물로써 사죄드린다"며 "언제나 열린우리당은 좀 더 개혁적이고 서민적이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다양한 세력들을 품에 안고 있으면서 민주적 의사결정과 민주적 내부토론 과정을 통해 좀 더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저희 청년당원들과 진정한 정치개혁을 바라는 청년학생들은 다시 한번 목숨을 건 삼보일배에 돌입하고자 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쓰러지더라도 우리 서민들이 다시 한번 민주주의의 채찍을 맞아서 죽어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짧지만 지난 50평생을 제주발전을 위해 고심하고 또 고심하신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를 도와달라"며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제주도의 자존심을 지켰던 열린우리당 도의원 후보들을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진정한 대한민국의 정치개혁과 정당개혁, 민생안정의 고지가 바로 저 앞인데 열린우리당이 이 자리에서 죽을 수는 없다"며 "우리 서민들이, 청년들이 날갯짓을 하고자 이제 막 어깨를 펴고 있는데 여기서 접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월 31일, 행복한 제주특별자치도를 위한 도민 여러분들의 올바른 선택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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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과 2006-05-25 19:00:54
정당로고나 정당명이 들어간 점퍼를 착용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상 허용된 행위가 아니므로 조치할 예정임 (현장에서 시정조치하여 정당로고나 정당명이 없는 다른 옷을 착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