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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티투어버스 7월1일부터 새롭게 운행
제주시티투어버스 7월1일부터 새롭게 운행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2.06.25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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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경로 양 방향, 삼다수숲길 추가, 오후 차량배차간격 조정 등

제주시티투어버스가 오는 7월1부터 양 방향으로 운행하고, 오후시간대 차량배차간격을 2시간으로 조정된다.

운행코스에 삼다수 숲길을 추가하고, 별빛누리공원은 빠지는 등 달라진다.

이는 제주시가 지난 5월말 제주시티투어버스 시범운행 평가보고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10월까지 연장운행하기로 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제주시는 7월1일부터 운행경로를 시외버스 터미널을 시·종점으로 해 1시간 간격으로, 현재 한 방향에서 오른쪽 방향 (터미널 → 시청)과 왼쪽방향 (터미널 → 공항)으로 양방향으로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운행경로는 터미널 - 시청 – 한라 생태숲 - 샤려니숲길 - 4.3평화공원 - 노루생태관찰원 - 절물휴양림 – 삼다수 숲길 - 교래사거리- 돌문화공원 - 봉개 - 국립제주박물관 - 국제부두 - 연안부두 - 동문시장 - 관덕정 - 서문시장 - 용두암 - 공항 – 터미널이다.

이용객이 저조한 오후시간대 차량배차간격을 현 1시간에서 2시간으로 조정하고, 소요시간은 1시간 35분이다.

운행요금은 성인 5000원, 초중고생·장애인·국가유공자 3000원으로, 하루 이용권 구입으로 당일에 한해 무료로 다시 탈 수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6월부터 입석형 버스를 좌석형 버스로 대체·운행하고 있으며, 6월30일까지 양방향에 따른 정류소를 추가 설치해 7월1일부터 운행한다.

제주시는 그동안 시티투어버스 홍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인터넷 광고와 리플릿을 만들어 다중이 이용하고 있는 공항, 부두, 터미널, 관광안내소, 여객선, 호텔, 게스트하우스를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민들의 건강나들이를 할 때 자가용 운행을 억제하고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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