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제주자치도새마을회, ‘제3회 새마을의 날’ 개최
제주자치도새마을회, ‘제3회 새마을의 날’ 개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3.05.01 0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석찬씨 등 30명 새마을 공로자 표창 수여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회(회장 김기성)는 30일 오전 10시 제주시 연동 소재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도내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부녀회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3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 김기성 제주자치도새마을 회장은 새마을의 날 맞아 축사를 했다.

김기성 회장은  “오천년의 한 맺힌 가난을 몰아내고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는 희망으로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한강의 기적과 함께 ‘하면된다’는 자신감을 일깨운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의 유산이자 오늘날에도 계속 진행 중인 국민운동이다”며 “특히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맞이하여 주·정차 등 기초질서 지키기와 쓰레기 분리수거 등을 통하여 선진시민 의식과 세계적인 보물섬 제주를 가꾸는데도 새마을 가족이 앞장서서 솔선수범 가일층 노력하자”며 힘찬 기념사를 했다.

이어 우근민 도지사는 축사에서 “새마을 운동에 앞장서고 상을 받은 여러분께 축하한다”며 “우리나라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상황에서 온 국민이 새마을 정신으로 뭉친 결과 200여개 나라 중 우리나라는 세계 8대 무역국이 됐다”며 “새마을운동이 수출되어 말레지아 공무원들이 서울 새마을연수원에서 새마을교육을 받고 돌아간 그 공무원들이 말레지아를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희수 도의회 의장도  “제3회 새마을의 날을 성대하게 열어 수상자와 함께 축하 한다”며 “국민으로 하여금 시작한 새마을운동이 새로운 국민운동으로 큰 기대를 건다.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을 오늘에 있게 한 국민운동이고, 앞으로도 이 운동이 국가와 민족을 밝게 해줄 것으로 굳게 믿는다”며 축사를 했다.

▲ 우근민 도지사가 새마을 공로자 수상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민에게 드리는 4가지 약속을 통해 “갈등해소와 국민통합을 위한 이웃공동체, 살기 좋은 마을 공동체, 주민복지와 안전한 사회를 위한 지역공동체,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나누는 글로벌공동체”등에 기여할 것을 약속하고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국민운동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수상자는 새마을중앙회장표창에 한석민(연동), 박효배(봉개동), 장순희(대정읍 상모리), 도새마을회장 표창에 김민(이도1동), 진동수(도두1동), 이장용(대정읍 보성상로), 임원홍(서귀 색달), 양의정(삼도일동), 양영순(삼양이동), 김종희(서귀 중산간동로), 강창윤(노형동), 김석(남원읍), 이강구(추자 대서리), 양순선(남원 위미), 박대준(이도2동) 등 15명이 수상했다.

이어 도지사 표창에 진석찬(신촌리), 양희종(삼도2동), 강평구(노형동), 최용관(남원읍 태위로), 양지현(서귀포 마소물로), 김정숙(한경면 증산간서로), 박재순(오라일동), 고복희(연동), 홍애자(표선 관정로), 양정숙(서귀포 중산간로), 고병출(용담1동), 김만호(서귀포 홍중로), 조성태(노형동), 고태성(도두1동), 조은찬(안덕 서광동로) 등 15명이 수상했다.

▲ 노래자랑에 참여한  외도동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 부녀회원들.

새마을회 측은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1년 법률로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래자랑, 민요 및 난타 등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 민요 및 난타 등으로 새마을의 날 경축 공연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